2006-11-24 09:54:53
‘한반도 선진화재단’창립 박세일교수 기념 심포지엄
박세일(朴世逸) 서울대 교수는 28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반도선진화재단’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이사장은 박 교수가 맡는다. 이 재단은 ‘대한민국 선진화’라는 목표로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한다.
박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역사관과 포퓰리즘 정치, 새로운 성장 엔진 산업의 발굴 실패, 집단이기주의, 반(反)기업 분배 우선 담론의 확산 등으로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재단은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의 올바른 비전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싱크탱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선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여·야 4당 정책위의장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이들 4당은 선진화 재단이 사전에 보낸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에서 한·미 FTA와 교육 평준화 문제에서 확연히 갈라지는 입장을 드러냈다.
권대열기자 dy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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