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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질주하는 중국의 科學… 인용논문(인용 빈도 상위 1%), 한국의 4배
 
2014-12-12 15:32:00


美·英·獨 이어 세계 4위 


전 세계 연구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논문 중 중국 과학자들의 논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한국의 4배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력 면에서 중국이 이미 한국을 압도하고 있다는 뜻이다.

11일 한국개발연구원의 '국가연구개발체계 혁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02~2013년 사이 중국의 고(高)피인용 논문 비중은 전체 중 5.1%로 집계됐다. 한국(1.2%)의 4배 이상이다.

고피인용 논문은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인용하는 빈도수가 가장 많은 상위 1% 논문을 의미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연구 논문이 100개라면 이 중 5개는 중국 과학자가 쓴 것이라는 얘기다.

중국은 고피인용 논문 분야에서 미국(45%)·영국(7.8%)·독일(6.2%)에 이어 세계 4위 수준으로, 한국(13위)과 격차를 한참 벌리고 있다. 중국은 특히 재료공학(14.1%), 공학(13.1%), 화학(10.3%), 수학(10.9%) 등의 분야에서 고피인용 논문 세계 2위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논문의 질적인 측면뿐 아니라 양에서도 중국이 한국을 압도하고 있다. 중국 논문 수는 2000년대 전반(2001~2005년) 25만2000편(5년 누적치)에서 2000년대 후반기(2006~2010년)에는 55만1000편으로 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은 10만5000편에서 17만 편으로 6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주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과학기술력은 당장 혹은 중장기적으로 경제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며 "중국의 제조업 추격에만 신경 쓸 게 아니라 무섭게 치고 올라가고 있는 첨단 과학기술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돈의 힘도 무시할 수 없다. 2010년 중국의 총연구개발비는 1782억달러로 한국(528억달러)을 압도한다. 중국의 연구개발비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2005년까지만 해도 711억달러였는데, 5년 만에 2.5배 수준으로 늘었다.

보고서는 중국 대학의 약진에도 주목했다. 상하이교통대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500대 연구 대학 순위에서 중국은 2012년 37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10개교에 그쳤다.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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