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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일보] 통일 없이는 선진화도 없다
 
2013-11-11 09:38:25
ㆍ박세일 이사장 ‘…통일전략’

“통일! 생각만 해도 마음이 벅차 오르고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 말이다. 간절한 우리의 소원이었다. (…) 지금 우리는 통일을 잊은 채로 살아가고 있다. (…) 잊어도 좋은 흘러간 노래인가?”

열렬한 통일운동 인사가 했음직한 이 말은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쓴 <21세기 한반도의 꿈 선진 통일 전략>(21세기북스) 머리말에 나와 있다. 박 이사장은 통일 열망이 사라져가는 시대를 안타까워하며 통일을 역설한다. 물론 그의 열망과 방향은 민족주의 세력의 통일론과는 거리가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꾸준히 강조한 ‘선진화 담론’의 연장선에 있는 ‘선진화 통일론’이다. 그가 주창한 ‘공동체 자유주의’도 통일론의 핵심 내용이다.

 

반북 일변도의 보수적 사회 분위기에서 민족 대의를 강조하며 통일을 민족 과제로 제시한 박 이사장은 ‘합리적 보수’라는 세간의 평에 어울리는 통일론을 제시한다. “통일은 축복이고, 대한민국의 블루오션”이라는 박 이사장은 통일을 선진화의 핵심 필수 동력이자 신성장 패러다임으로 파악한다. 통일 없이 선진화도 없다는 것이다. 그는 선진화 통일론을 ‘창조적 신통일’ ‘한반도와 동아시아를 선진화하는 통일’ ‘공동체 자유주의 통일’로 구성했다. 3대 원칙을 ‘선진자유’ ‘자주공영’ ‘민주평화’로 정했다.

통일론에서 드러난 박 이사장의 현대사 인식은 한국 사회 보수 일반과 닿아 있다. 그는 한반도에서 남한은 ‘건국-산업화-민주화’로 성공적인 근대적 민국가를 만들었다고 보면서, 북한의 ‘정상국가화’, 즉 근대적 국민국가화를 통일의 선결 과제로 설명했다. 전쟁 등 폭력적 수단을 통한 통일은 바람직지 않다는 ‘평화통일론’을 두고 “백번 옳은 주장”이라면서도 “사실상 통일을 외면하는 태도인 ‘분단안주론’”으로 여긴다. 박 이사장은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무리한 주장을 해도 평화를 위해 ‘북을 자극하지 말자’고 말한다면 올바른 통일론이 아니다”라며 “분단평화를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강력한 국방력과 안보의식”이라고 지적한다.

민족주의 세력뿐만 아니라 보수 우파도 동의하는 ‘흡수통일 반대론’을 두고 “흡수통일은 우리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일종의 비상사태다. 우리가 반대하고 가만히 있으면 북의 체제 실패가 생겼을 때 분명 중국이 기꺼이 북한을 흡수통일해 갈 것”이라고 했다. 박 이사장은 12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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