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략미사일 부대 작전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사격 대기상태’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핵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최후통첩이라고 하는데 싸늘한~ 한반도에 봄은 언제쯤 올까요? 박세일 한반도 선진화재단 이사장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그래도 희망은 버리지 말아야겠죠. 21세기 대한민국, 어떤 꿈을 갖고 어떤 희망을 노래해야 할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자리로 모시고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독수리 훈련 중 B-2 스텔스 폭격기 훈련 모습이 공개가 된 후 김정은이 곧바로 '사격 대기 태세'를 지시했는데요. B-2 스텔스 폭격기, 위력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북한은 미사일 사격 대기로 응수하는 건지 B-2 스텔스 폭격기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오현주 앵커, 소개해주세요.

B-2 스텔스 폭격기가 어제 한반도 상공에서 폭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처음으로 공개한건데요, 27일 밤 미국 화이트맨 공군 기지를 출발했고 공중 급유를 받으며 만 500km를 착륙 없이 15시간 비행해 어제, 28일 정오 군산 앞바다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훈련탄 투하 뒤, 기지로 복귀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폭격기길래 북한이 이렇게 두려워하는 걸까요, 간략하게 정리해드리면, 보시는 것처럼 가오리 형태로 생겼습니다. 실제 크기는 폭 52m 길이 20m, 최대 마하 0.9, 시속 1100km의 속도로 날면서 공격 임무를 수행한다. 중간 급유 없이 40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그럼 얼마나 많은 무기를 실을 수 있을까, 우선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16발, 정밀 미사일 80발을 탑재할 수 있고, 특히 핵무장이 가능하다. 핵폭탄 16발을 실을 수 있다. 작전 수행 능력이 일반 전투기의 30배에 달한다.

북한이 무서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은밀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스텔스,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기능이 있는데, '보이지 않는 폭격기'라고도 부릅니다. 지난주 한반도에 출격했던 B-52와 비교 해볼게요. B-52 레이저 탐지 면적이 100m제곱이다. 그러나 b-2는 겨우 0,1m제곱 정도로만 레이더에 잡힌다. 작은 새 크기에 불과하다. 그래서 상공에 비밀리에 접근해 숨어 있는 목표물을 공격할 때 위력을 발휘한다.

Q. 美 B-2 한반도 훈련 의미는?

Q. 美-中 사이에 암묵적 동의 있었나?

Q. 中, 단둥 일대 북한 은행 강제 폐쇄…의미는?

Q. 美 워싱턴  포스트 "중국은 북한 핵개발 포기 관심없다" 했는데?

Q. 왜 '선진 통일' 필요한가?

Q. 박근혜 정부, 대중국 전략은?

Q. 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방향 맞나?

Q. 박근혜 정부, 외교·안보 전략은?

[주요발언]
"독자적 핵 무장설 불식시키기 위한 제스처"
"北 전면전 능력 없지만 국지 도발 가능성 있어"
"中, 北 3차 핵실험 후 큰 실망감 느낀 듯"
"中, 북한 체제 변화까지 바라진 않아"
"동북아 정세 새롭게 정립되는 단계"
"통일에 대한 대한민국의 결단 중요해"
"구체적 통일안에 대한 입장 중국과 공유해야"
"통일된 한반도가 중국에도 이익이라는 설득 필요"
"통일문제 소홀하면 북한의 중국화 불가피"
"중국의 북한 영향력 높아질수록 분단 장기화"
"친중과 친미, 함께 가져가야"
"한미 협력 강화 방안이 최대 논점 될 것"
"한미 연합사 문제, 재논의 해야"
"미국의 핵우산 보완 필요"
"분단의 현상 유지로는 해법 못 찾아"
"북한의 변화 유발해 통일 이끌어야"
"북한의 변화 전제한 교류·협력돼야"
"평화 지키려면 전쟁을 각오해야"
"한반도 평화 위해서는 도발 응징 각오해야"
"분단 상태 평화 아닌 통일 평화 지향해야"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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