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4] 박세일, 朴 지지 선언… “역사의 대의에 맞는 길”
2012년 12월 05일 (수) 15:02:19 유영선 기자 sun@newscj.com
▲ 박세일(전 국민생각 대표)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사진제공: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세일(전 국민생각 대표)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5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에 대해 애증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대선에선 박 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며 “이 길이 시대가 잘못되는 것을 막고, 나라를 구하는 애국의 길, 선진화와 통일로 나가는 역사의 대의에 맞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통일의 시대를 열지 아니면 분단의 고착화로 갈지, 대한민국 100년의 명운이 앞으로 5년 안에 결정될 것”이라며 지도자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가져야 할 5가지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하고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법치주의를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지도자 ▲국가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지도자 ▲통일 의지와 열정을 가진 지도자 ▲신(新) 성장전략을 세울 수 있는 지도자 ▲한국형 복지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 등을 제시했다.
특히 박 이사장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면서 “종북주의자나 종북정당을 옹호하거나 그들을 국회에 등원시킨 정당 및 후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다.
또 “NLL을 가지고 시비하는 사람, 천안함 폭침을 누가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 또 해군기지건설에 반대하거나 이를 시비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된다”고 거듭 문 후보를 비판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무조건 퍼주기식 복지포퓰리즘의 남발은 민생 경제를 파탄시키고 가난한 이웃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 뿐”이라며 “다음 대통령은 ‘신 성장전략’을 확실하게 세우고 한국형 복지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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