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2.12.05 14:11    장미란 (pressmr@frontiertimes.co.kr)기자의

한반도선진화재단 박세일 이사장은 5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세일 이사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에 대해서 애증을 가지고 있지만,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선진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역사의 대의에 맞는 길"이라며 박근혜 후보 지지 배경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번 대선에서 대한민국의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 안보를 확실히 책임질 수 있는 지도자, 통일의지를 가지면서 신성장 전략을 세우고 한국형 복지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안보위기와 통일,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두 가지 문제를 풀지 못하면 3류 후진국으로 추락할 수 있다"면서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힘을 합쳐 선진과 통일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 "처음 등장했을 때 '국민생각'과 생각이 비슷해 보여 큰 기대를 했었지만 안철수 전 후보의 목표는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묶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조직화'가 아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프런티어타임스=장미란 기자 pressmr@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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