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4 18:00:53
기사입력 2011-11-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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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다음달 중순 신당 준비위원회 결성을 위해 창당 행보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박 이사장은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신촌 토즈 비즈센터에서 열리는 간담회에 참석,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선진통일연합 청년 회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청년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격의없는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선진통일 청년연합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박 이사장이 창당에 앞서 청년 연합을 발족하기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그들의 고민과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22일 "사회 명망가와 젊은 차세대 정치 지망생 등 국민통합 정치를 생각하는 분들과 많이 대화하고 있다"며 "(창당) 합의가 잘 되면 내년 총선에 후보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당은 내달 중순 창당 준비위원회를 꾸린 뒤 이르면 내달 말 창당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합의가 잘 될 경우 내년 총선에서 상당한 숫자의 후보를 낸다는 구상이다.
박 이사장은 오는 27일부터 장기표 녹색사민당 대표와 함께 전국을 돌며 창당 설명회를 갖는 등 창당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