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2011-11-09 17:14기사수정 2011-11-09 17:14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9일 신당 창당에 대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가시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여권 내 잠룡군에 속한 김문수 경기지사는 최근 한 강연회에서 “조만간 보수성향의 신당 창당작업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박 이사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래한국국민연합 지도자 포럼 강연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내년 총선에서 후보를 낼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 전까지 창당 여부가 결정되면 당연히 후보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이사장은 포럼 강연에서도 “국민의 75% 정도를 대변하는 정당이 나와야 한다”며 국민 통합정당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여론조사를 하면 30%가 보수, 30%가 진보, 40%가 중도라고 답변한다”며 “여기서 40%는 소(小) 중도이고 보수든 진보든 헌법적 가치를 존중하는 사람을 다 모으면 75%이며 이것이 대(大) 중도”라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신당 창당 추진 배경으로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후로 나타난 국민의 의지는 기존 정당이 자기 기능을 못한다는 것이나 그렇다고 시민단체에 정치를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문수 경기지사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등과도 함께 정치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민국이 풀어야 할 과제에 동의하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아야 한다”고 답변해 여지를 남겼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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