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9 12:12:16
박세일 “진보-보수 통합형 새 정당 필요”
기사입력 2011-11-09 03:00:00 기사수정 2011-11-09 03:00:00
신당 창당 움직임에 與촉각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8일 “진보와 보수를 통합하는 국민 통합형 정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날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미 신당 창당 움직임이 시작됐다. 박 이사장도 있고,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한 것과 맥을 같이하는 발언이다.
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무너진 한국정치, 어떻게 살리나’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기존 정당이 환골탈태하지 못하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당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며 “이제 선진화와 통일을 위해서 새로운 역사 주체, 새로운 정치 주체가 등장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정당은 국가 비전을 제시하는 정당, 종합적인 민생대책을 가진 정당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일, 신성장동력 창출, 신복지사회, 국민통합 등이 시급한 국가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구(舊) 시스템 자체가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며 “기존 정당들에서 공(公)은 사라지고 사(私)의 과잉으로 인해 문제가 촉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범야권 통합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는 상황인 만큼 박 이사장의 신당 창당 언급은 예사롭지 않다. 한나라당 일각에선 지지부진한 당내 쇄신 행보를 타개할 방법으로 외곽 보수 세력의 움직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외곽의 보수풀이 넓지 않아 큰 파괴력이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무너진 한국정치, 어떻게 살리나’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기존 정당이 환골탈태하지 못하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당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며 “이제 선진화와 통일을 위해서 새로운 역사 주체, 새로운 정치 주체가 등장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정당은 국가 비전을 제시하는 정당, 종합적인 민생대책을 가진 정당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일, 신성장동력 창출, 신복지사회, 국민통합 등이 시급한 국가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구(舊) 시스템 자체가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며 “기존 정당들에서 공(公)은 사라지고 사(私)의 과잉으로 인해 문제가 촉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범야권 통합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는 상황인 만큼 박 이사장의 신당 창당 언급은 예사롭지 않다. 한나라당 일각에선 지지부진한 당내 쇄신 행보를 타개할 방법으로 외곽 보수 세력의 움직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외곽의 보수풀이 넓지 않아 큰 파괴력이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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