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실적

  • 자료실

  • 발간도서

  • 프리미엄 리포트

  • 언론보도

  • 인포그래픽

[폴리뉴스] 보수신당창당론 박세일 “개혁보수·합리진보, 대동단결하자”
 
2011-11-08 17:02:08

보수신당창당론 박세일 “개혁보수·합리진보, 대동단결하자”
‘무너진 한국정치, 어떻게 살리나’ 토론회...‘신주체’ 필요성 주창
[폴리뉴스 민철 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11-11-08 16:44:50

보수시민단체한반도선진화재단 박세일 이사은 8일 “올바른 국가전략을 세우고 국가과제를 바르게 풀어가야 할 역사의 신주체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무너진 한국정치, 어떻게 살리나’라는 주제로 열린 긴급토론회 기조발제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정당정치가 이러한 역사적 사명을 외면하고 스스로 자기부정의 길로 들어선다면 결국 우리국민은 새로운 역사주체 새로운 정치주체를 만드는 일을 시작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박 이사장 중심으로 한 범보수신당창당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전날(7일) 여권내 잠룡으로 꼽히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박 이사장을 직접 거론까지하며 “이미 신당창당 움직임이 시작됐다.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보수신당창당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특히 이날 박 이사장의 발언 속에는 ‘범보수신당창당’을 위한 한나라당 등 현역 정치인에 대한 참여 메지시도 녹아 있어 향후 한나라당 내부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박 이사장은 기조발제에서 정당정치가 국민적 불신을 받고 있는 이유로 ▲주류세력의 ‘국가가치’소홀 ▲정치의 공(公)의 부재 사(私)의 과잉을 꼽았다. 그는 “우리 사회의 주류 세력이 ‘국가가치를 소홀히 했고,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당성을 바르게 계승발전시키는 데 실패했다”며 “이 사회의 주류세력들이 그동안 얼마나 치열한 자유주의자자로, 얼마나 헌신적인 공동체주의자로 얼마나 자기희생의 애국족자로 자기가치를 소중히 하여 왔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정당정치가 정치인 개개인이 대통령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사적 이해관계를 위하여 존재하는 셈이 됐다”면서 “정당이 정치적 이념과 비전을 같이하는 동지적 가치집단이 아니라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패거리의 ‘붕당집단’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정당정치가 항상 무제한의 무한대결이고 선거공학만 난무한다”며 “그러니 국민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취업문제 양극화 문제 등 민생문제에 대한 책임있는 종합정책구상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정치권을 향해 쏘아붙였다.

박 이사장은 그러면서 “선진과 통일의 시대를 열기 위해선 새로운 역사주체 새로운 정치주체가 우리사회에 나와야 한다”며 “새로운 정치주체의 이념은 공동체를 소중히 하는 자유주의 즉 ‘공동체자유주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보수신당 방향성도 제시했다.

그는 “공동체자유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소위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모두 묶어야 하며, 극단입장만을 빼고는 모두가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반드시 개혁보수와 합리진보를 대동단결시켜야 대한민국의 국민통합도 선진화도, 나아가 통일도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정치컨설턴트 김능구 이윈컴 대표는 한나라당의 대안으로 보수신당이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한나라당 내부에서부터 한나라당이 더 깨져야만이 된다라는 얘기도 나온다. 하지만 누가 먼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의 문제”라면서 “한나라당이 더 깨져야 보수 균열이 생겨야 새로운 보수미래와 한국미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 윤 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새로운 주체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하고 절실한 상황에 와 있다”며 “민심은 정권교체를 바라는게 아니라 한나라당이든 민주당이 집권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현재 생활의 불안정과 미래의 불투명성 등 이런 갑갑한 현실을 타계할 리더쉽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검증되지 않은 ‘안철수’에 광적으로 열광하는 것을 보면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힘을 받아 나아가는 게 국민적 컨센서스가 아닌가 한다”면서 “진화한 보수와 진보가 하나의 흐름으로 형성돼 대한민국을 새롭게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론도 있었다. 김 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가치의 정치가 재건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수신당을 만드는 것이 2040(20~40대)에 먹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과거 보수가 분열했을 경우에 정권을 내준바 있다”고 보수신당창당을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김 위원은 “야권은 문재인,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손학규, 안철수 등이 모두 합친다고 하는데 결과는 보지 않아도 뻔하다”면서 “박근혜 전 대표가 버티고 있는데 가능하겠는가. (보수신당에 대해)여러가지 검증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번호
제목
날짜
592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시각 헤드라인> - 20:00 11-11-10
591 [머니투데이] 박세일 "올해 안에 보수신당 창당 가시화될 것" 11-11-10
590 [시민일보] 한나라, 물갈이론-신당론에 '들썩들썩' 11-11-10
589 [뷰스앤뉴스] 박세일 "창당하면 당연히 총선-대선후보 낼 것" 11-11-10
588 [CBS 노컷뉴스] 박세일 "창당하면 총선후보 내는 건 당연" 11-11-09
587 [폴리뉴스] 박세일 “10.26재보선서 정당정치 종언 구한 것” 11-11-09
586 [한국경제] 박세일 "보수ㆍ중도 아우르는 제3 정당 나와야" 11-11-09
585 [데일리안] 박세일 "보수·진보 통합, 제3정당 논의중" 11-11-09
584 [한겨례] 박세일, 신당 창당 불 지피나 11-11-09
583 [세계일보] 박세일 '보수 신당' 출현 역설 11-11-09
582 [경향신문] 박세일 “신당 창당 논의 중” 11-11-09
581 [중앙일보] [브리핑] 박세일 “기존 정당 환골탈태 못하면 새 정당 등장할 것” 11-11-09
580 [한국일보] 박세일 "선진화 이룰 새 정치주체 나와야"… 신당 만드나 11-11-09
579 [동아닷컴] 박세일 “진보-보수 통합형 새 정당 필요” 11-11-09
578 [조선일보] 박세일 "大중도신당 창당 검토 중" 11-11-09
577 [MBC] '보수신당' 나오나‥박세일 "새 정당 출현 불가피" 11-11-09
576 [바른뉴스] 박세일 “새로운 정당 출현 불가피” 11-11-09
575 [뉴데일리] 박세일 “진보-보수 통합형 신당 필요” 창당 본격화 11-11-09
574 [뷰스앤뉴스] 박세일 "신당 논의중", 여권 핵분열 시작 11-11-09
573 [폴리뉴스] 보수신당창당론 박세일 “개혁보수·합리진보, 대동단결하자” 11-11-08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