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개혁 일관성 유지 위해 민·관 공동위원회 상설화해야”
한반도선진화재단 심포지엄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 교육개혁위원회를 상설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5일 ‘대한민국 교육 정책의 과거·현재·미래 심포지엄’에서 “민간과 정부가 공동 연구를 통해 교육 개혁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이사장은 “상시적인 구조조정과 지속적인 혁명을 요구하는 21세기에는 교육 개혁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며 “정부나 장관이 바뀔 때마다 교육 정책 기조가 흔들리고 추진하던 개혁이 중단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1995년 발표된 ‘5·31 교육 개혁’이 학생·학부모·기업의 선택을 중시해 학교·교사 간 경쟁을 유도했다”고 평가하며 “학교에 학습공동체 문화가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시대에 대비해 남북 교육 통합을 위한 개혁안을 준비하자”고도 제안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반도선진화재단이 한국교육개발원·한국직업능력개발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했다. 학교·학생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장은 “수요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교육은 도태될 것”이라며 “유아 단계부터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규제를 풀어 국제사회에서도 호환될 수 있는 교육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개별 학교가 교육 과정을 결정하는 등 학교 중심의 학습공동체가 형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수련 기자
♤ 이 글은 2010년 11월 6일 [중앙일보] 19면에 실린 기사입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
482 | [국민일보/인터뷰] “북한 내부에 親韓세력 키워 통일시대 대비해야” | 11-01-05 |
481 | [한국경제 외]"국가차원 對北 '전략원' 설립을" 외 (2010. 12. 22) | 11-01-03 |
480 | [한국경제 매거진] "2010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 10-12-23 |
479 | [한국경제 공동기획] 한국은 아직 중진국…성장 통한 선진화가 최선의 복지 | 10-12-22 |
478 | [아시아투데이]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 해양대 ‘월드비전21’ 특강 | 10-11-10 |
477 | [문화일보] “국가 선진화·통일 필요성 국민들에게 직접 알릴 것” | 10-11-10 |
476 | [문화일보 / 특별기획] G2시대, 한반도의 길을 묻다 | 10-11-08 |
475 | [중앙일보] “교육 개혁 일관성 유지 위해 민·관 공동위원회 상설화해야” | 10-11-08 |
474 | [한국경제] 한선재단·직능원·한경 공동기획 '서비스산업 선진화' | 10-11-05 |
473 | [KBS 책읽는밤] 창조적 세계화론 | 10-11-04 |
472 | [서울신문]‘존재감’ 부각시키는 안상수 | 10-11-04 |
471 | [서울경제] 안상수 한나라 대표 "FTA 통해 동북아 경제동맹 구축을" 강조 | 10-11-04 |
470 | [문화일보] 안상수 “北 지도세력 마음에 안 들어도 인도적 지원” | 10-11-04 |
469 | [세계일보] 안상수, “북한 정권과 주민 분리 대응해야” | 10-11-02 |
468 | [조선일보] 안상수 '북한이 마음에 안 들어도 인도적 지원은 계속해야' | 10-11-02 |
467 | [헤럴드경제] 안상수 “무상급식ㆍ세종시 이전은 무책임한 포퓰리즘” | 10-11-02 |
466 | [연합뉴스] 안상수 "북한주민에 인도적 지원 계속해야" | 10-11-02 |
465 | [내일신문] 박세일 ‘큰 꿈’키우나 | 10-11-02 |
464 | [조선일보] "양보·뒷거래론 남북화해 안돼" | 10-11-02 |
463 | [한국일보] YS "남북화해 일방양보·뒷거래 안돼" | 10-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