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북한 정권과 주민 분리 대응해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일 “북한의 지도세력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들과 구분해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한반도선진화재단 주최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선국가전략포럼 초청강연에서 “선진복지국가를 이루기 위해 한반도 통일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반도 통일은 천문학적인 분단 비용을 없애고, 남한 내부의 극단적 이념대립을 완화한다”며 “자유민주주의와 따뜻한 시장경제를 기초로 하면서 남북한이 함께 수용할 수 있는 실천적 통일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급변 사태에 대비한 통일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며 “북한 정권이 금강산 사건과 천안함 폭침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대화의 장에 나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천명한 ‘개혁적 중도보수’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안 대표는 “한나라당은 시장경제원리를 중시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에서는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통합적 이념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개혁적 중도보수 노선이 바로 그러한 길”이라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의 핵심 국가운영 전략으로는 ▲잠재성장률 제고 ▲70% 복지 ▲지역-발전-균형 ▲통일외교안보전략 등을 꼽았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 이 글은 2010년 11월 2일 [세계일보] 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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