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남북통일 장기적 플랜 가져야 北 권력승계 정치불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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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2 01:10:37
♧ 2010년 4월9일(금) 세계일보 06면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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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장기적 플랜 가져야 北 권력승계 정치불안 가능성”
한·미 전문가 ‘동북아시대 한반도’ 토론회
“한반도 통합에 대한 장기적 플랜을 갖고 접근해야 하며 한반도 통일은 미국 국익에 부합된다.”(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통일 한반도가 미국과 동맹 관계를 갖는다면, 중국에 위협이 될 수 있다.”(왕자이방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 부원장)
8일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전문가들이 모여 북한 급변 사태와 통일 과정 및 통일 후의 전략적 접근에 대해 토론하고,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한반도선진화재단과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통일과 통일 후, 동북아시대의 한반도’란 주제의 세미나에는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고려대 김성한 교수, CSIS 존 햄리 소장, 중국 왕자이방 현대국제관계연구원 부원장 등 30여명의 국내외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천영우 외교통상부 2차관은 세미나 축사에서 “남북 통일을 통해 한국에 돌아오는 경제적 지원도 크다”고 전제한 뒤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해 통일 비용을 지불한다고 할지라도 파산하지 않을 것이며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가에도 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열 교수는 “북한 권력승계 과정이 불안정상태로 급진전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량살상무기(WMD)를 통제하기 위해선 미국이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우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