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선 칼럼

  • 한선 브리프

  • 이슈 & 포커스

  • 박세일의 창

[2018년 3월] 국제판 내로남불, 김영철 방한: 독일 언론보도를 중심으로
 
2018-03-07 11:08:41
첨부 : issue_focus_mar.pdf  

박상봉 독일통일정보연구소 대표

 

201811일 독일의 여러 매체가 김정은의 신년사는 독배(毒杯)”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민심 동요가 시작되자 통미봉남(通美封南) 전술을 뒤집어 남한에 손을 뻗치는 북한의 저의(底意)를 주의하라는 당부였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독배를 들이켰다. 사전에 합의가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을 일이었다.

 

독일 매체의 후속보도들이 놀랍다. “평양이 평창을 도둑질했다”, “김정일 동계 올림픽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6.25 전쟁 참전국이 모인 밴쿠버 회의의 외무부 장관들의 반응도 충격적이다. 문재인의 대북접근정책을 수장(水葬)’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거부했다. 트럼프는 평창 올림픽이 끝나자 대북제재가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제2단계 수단을 강구할 것으로 재앙을 예고했다. 미국 재무부는 27개 해운사, 무역회사 및 28개 선박을 제재 리스트에 추가로 올리는 등 해상봉쇄에도 나섰다.

 

이것이 새해 국제정치의 흐름이다. 헌데 문재인 정권은 통일전선부장 김영철마저 남한으로 불러들였다. 국민적 저항이 거세자 통일대교를 우회해 군사도로를 타고 서울에 입성했다. 개구멍 입국이다. 통일부는 미국도 동의한 일이니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해 달라고 한다. 미국은 두렵고 국민은 우습다는 것이다. 천안함에서 순직한 유가족들도 몰랐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목록  
댓글  총0
덧글 입력박스
덧글모듈
0 / 250 bytes
번호
제목
날짜
107 [2020년 11월] 제복의 품격 20-11-04
106 [2020년 10월] 국가의 사명과 군인의 본분 20-10-07
105 [2020년 9월] 온라인 교육, 산업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 20-09-02
104 [2020년 8월] 또 한 번의 8월 15일을 맞으며 20-08-07
103 [2020년 7월] 6·15 남북공동선언의 평가와 과제 20-07-01
102 [2020년 6월] 호국의 달에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다 20-06-01
101 [2020년 5월] 코로나 사태 극복과정에서의 영웅들 20-05-04
100 [2020년 4월] 코로나19 사태 대응, 미래 세대에 부담주지 말아야 20-04-01
99 [2020년 3월] '방역의 정치화'가 자초한 국난, 그리고 극복 20-03-02
98 [2020년 2월] 2020 총선과 국민의 선택 20-02-05
97 [2020년 1월] '이념의 닻'을 제공하는 정책 Think Tank로 거듭나겠습니다. 20-02-05
96 [2019년 12월] 인헌고 사태, 독일에서 교훈을 얻는다 19-12-02
95 [2019년 11월] 문재인정부 중간평가: 국민이 걱정하는 나라 19-11-01
94 [2019년 10월] 2020예산안: 공정하고 철저한 심의가 되기를 바란다 19-10-01
93 [2019년 9월] 조국 이슈의 문화적 분석과 처방 19-09-03
92 [2019년 8월] ‘8·15 광복’의 재조명과 과제 19-08-07
91 [2019년 7월] 2019년 상반기 공동체자유주의 세미나, 성과와 과제 [1] 19-07-03
90 [2019년 6월] 대한민국 편이 곧 민족의 편이다. 19-06-05
89 [2019년 5월] 문재인 정부 2년 평가: 대통령의 약속과 멀어진 국정운영 19-05-02
88 [2019년 4월] 위기의 한국 경제, 대안이 잘 안 보인다. 19-04-03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