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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한가위 즈음에 부치는 글: 한선재단의 다짐
 
2017-10-16 16:30:58
첨부 : issue_focus_sep2.pdf  

박수영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

 

민족의 명절 한가위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정부의 결정으로 열흘간의 긴 연휴를 맞게 되었습니다. 우리 한반도선진화재단을 사랑해주시는 회원님 여러분,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 목요일 그러니까 921일은 한선재단 창립 11주년 행사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지난 날의 성찰과 내일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날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한선의 생일을 축하해 주셨고, 박재완 이사장께서는 보수의 반성과 우파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발제해 주셨습니다. 공산주의가 아닌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수립하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공()이 있는 보수는, 그러나 권위주의적 통치로 민본 민주주의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과()도 함께 가진 존재입니다. 박 이사장이 지적한 대로 경제자유화, 실사구시의 중도실용, 사회통합 등 보수 본연의 가치에 더욱 충실하지 못했기에 좌파원리주의 세력에 정권을 빼앗기고 나라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이제 11살의 한선은 정통보수 본연의 가치에 매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힘들고 먼 길일지라도 뚜벅뚜벅 걸어 나가야 한다는 결의를 다진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가짜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지금 진보는 진짜 진보가 아니라 포퓰리즘에 빠진 좌파원리주의자들이 대부분이고, 지금 보수는 진짜 보수가 아니라 보수를 참칭한 계파패권주의자들이 대부분입니다. 대한민국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염려하는 구국세력은 이들 두 가짜의 틈에서 선택지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한선재단이 더욱 분발해야 할 때입니다. 건강한 정통보수의 답을 내 놓아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대한민국을 위해 포퓰리즘과 패권주의 모두를 극복하고 자유와 공동체의 가치를 고양해 나가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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