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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통일전략 출판기념회 인사말씀--13-11-12
 
2013-11-13 14:34:46


선진통일전략 출판기념회 인사말씀--13-11-12

저는 지금 한반도가 1000년 만에 큰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한반도가 고구려 멸망이후 지난 1000여년간 세계변방의 역사 속에 살아 왔습니다. 1000년이 넘게 중국의 변방속국이었고 최근 36년간은 일본의 변방식민지였습니다.

이제 통일을 이루어 선진일류국가가 되고 주도적으로 신 동아시아시대를 열어 그 중심에 우뚝 서는 [세계중심국가]가 될 것인가, 세계중심의 [선진통일강국]이 될 것인가? 아니면 통일에 실패하여 북한은 중국의 변방속국이 되고 대한민국은 [3류분단국]이 되어 선진도 통일도 다 실패하여 다시 [세계변방국가]으로 추락할 것인가? 그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통일을 이루는데 가장 큰 장애 내지 어려움이 무엇인가? 하면 김정은 정권도 중국도 아닙니다. 중국이 반대해서 우리가 통일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과 일본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러면 무엇이 문제인가? 바로 우리 자신들, 우리 대한민국의 정부와 국민의 통일의지와 열정이 크게 부족한 것이 통일의 가장 큰 장애이고 어려움입니다.

요즈음 외국전문가들을 만나면 두 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하나는 너희들은 참 좋겠다. 통일의 기회가 가까이 오니 이제 통일하면 한반도는 욱일승천할 것이다. 새로운 경제영토가 크게 확장되어 저성장의 문제, 실업의 문제, 양극화의 문제가 일거에 해소될 것이고 한반도는 [세계적 경제강국]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혼자서도 이렇게 큰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는데, 남과 북이 하나 되면 얼마나 큰 비상을 이루겠는가? 중국, 일본은 물론 전 세계가 부러워할 것이다. 그래서 참 좋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두 번째 이야기를 합니다. 통일의 기회는 빨리 다가오고 있지만 너희들 통일 못할 것 같다 라고 지적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대한민국에 통일할 생각-- 통일의지와 열정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정치권에 통일리더십]--통일비전과 통일전략을 제시하고 국민설득에 앞장서는 통일리더십이 보이지 않고, 국민들도 통일을 축복으로 기회로 보지 않고 비용으로 부담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의 기회는 새벽인데 그 준비는 한 밤중이라고 합니다. 이래서 되겠습니까? 민족비상--민족도약이 아니라 민족비상--의 천재일우의 기회인 한반도 통일에 우리 대한민국의 지도자와 국민이 장애가 되어서는--우리 때문에 통일을 못하게 되어서는 되겠습니까?

이것이 지금 우리의 답답함입니다. 이 시대의 위기의 원인입니다. 그래서 우선 국민들이 깨어나야겠다. 우리 국민들이 통일정신으로 무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00여년 전에 이승만 대통령께서 우리 민족이 [독립정신]만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우리는 반드시 독립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가슴속에 독립이란 두 글자를 잊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우리 국민이 통일정신, 통일에 대한 역사의식만 확고히 가지면 우리는 반드시 통일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지난해부터 한선재단이 통일대학을 열었습니다. 학생 직장인 주부 탈북동포 들을 모시고 이제 막 6 기를 끝냈습니다. 그 과정에서의 강의가 오늘의 선진통일전략이라는 책의 등장배경입니다.

선진통일전략 집필의 직접적 계기는 금년 봄 [김동길 선생님]을 뵈었을 때, 선생님께서 통일은 가까이 오는데 국민들이 통일에 대하여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민족적 과제를 정파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박 교수가 국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올바른 통일교재, 올바른 통일론을 써야 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계기가 되어 여름 내내 산골에서 이 책을 썼습니다.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이 자리에 함께 하시고 계신 김동길 선생님께 감사의 박수를 드립시다.

오늘 이 자리엔 전국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하여 큰 의지와 열정을 가지신 선진통일동지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출판기념회와 달리 오늘 이 자리에는 학자들을 모시지 않고 그 대신 대표적 정치지도자들을 모시고 몇분들에게 축사를 부탁드렸습니다. 정치지도자들을 모시게 된데는 -두 가지 이유입니다. 하나는 여기 오신 분들이---황우여, 서청원, 정대철, 김덕룡, 정몽준, 이인제, 김무성, 김문수, 정의화, 이주영, 원유철 등의 여러분들이 정치권에서는 통일과 핵문제에 대하여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고 평소에 적극적으로 발언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모셨습니다.

다른 하나의 이유는 이 분들에게 앞으로도 더욱 더 통일운동에 앞장서 주십사--선진통일의 큰 리더십이 되어 주십사--- 하는 우리 선진통일동지들의 간절한 소망을 전달하기 위하여 오늘 이 자리에 오십사 하였습니다. 앞으로 오늘 오신 정치지도자분들이 모두 힘을 합쳐, 혼신의 열과 성으로 통일운동에 몸을 던지는 큰 통일리더십이 되어주시길 기대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러한 뜻에서 이 분들에게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오늘 바쁘신 중에도 축하하러 와 주신 주철기 외교안보수석께도 감사드리고 항상 저에게 선진화와 통일의 길을 가르쳐 주시는 김진현 남시욱 박우희 이명헌 이인호 선생님 이 자리에 직접 오셔서 축하하여 주시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가 하나의 작은 계기가 되어 우리 대한민국에서 선진통일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선진통일강국을 만들어 1000년 만에 세계중심에 우뚝 서는 자랑스러운 한반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여러분 바쁘시고 추운 날씨에도 나라와 역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멀리 지방에서까지 오셔서 많이 참석하여 주시고, 선진통일에 뜻을 같이하여 주시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뜻과 꿈이 가까운 장래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확신하면서, 제 인사말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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