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의 새 패러다임, 일석이조 효과 불러와
대학생 대외활동을 향한 제안
미리 배우는 사회 생활
이런 대학생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서인지 현재 수 많은 기업, 단체들이 대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대외활동을 주체하고 있다. 하나는 물론 여러 개의 대외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기업들도 꽤 많이 존재한다.
이러한 대외활동이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지원자들은 자신이 꿈꾸던 회사에 일을 간접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가지고 지원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대외활동이 회사의 홍보를 목적으로 해 이러한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대외활동은 주로 서포터즈, 기자단의 형태를 띠며 주로 SNS와 오프라인 프로모션를 이용해 기업을 홍보한다. 그러다 보니 대학생들은 각 기업의 특색에 맞는 업무를 실시하기보다는 홍보에 취중하게 된다. 물론 마케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기회이지만 다른 분야의 일을 꿈꾸며 간접 체험을 원했던 학생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이 가운데 현재 몇몇 기업이 단순 홍보를 뛰어넘은 다양한 대외활동들을 실행하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 현재 이러한 기업은 대학생들의 바램에 맞춰 각 기업의 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학생 대외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들에게 실제 은행의 업무를 간접 체험시키거나 회사의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생산과정을 가르쳐주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들은 자신이 생각했던 일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 학생들의 활동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러한 활동에 만족한 학생들이 그 기업에 긍정적 이미지를 갖어 기업 홍보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 오히려 기존의 "홍보" 라는 틀에서 벗어난 대외활동이 더욱 긍정적 영향을 끼치며 홍보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학생을 배려하고 그들의 고민을 함께 하는 생각이 기업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던 새로운 대외 활동. 우리에게 시사점이 많다.
(박진아 기자, 청년한선기자단 1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