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 핫이슈 분석 도전한 청년한선
-청년한선 아카데미 16기 개강식
10월 2일 청년한선아카데미 16기가 충무로 한반도선진화재단(이하 한선재단)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아카데미 참가자 16명과 기수료자 약 12명이 참가한 본 개강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 주제는 ‘빅 데이터로 본 한국 사회’이다. 일상의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한국 사회의 뜨거운 쟁점들을 청년들끼리 고민하고 토론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학부생들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16기 참가자들은 이런 기획 취지해 공감해 본 아카데미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선 아카데미 장창원 원장의 축하 연설
현진권 교수의 복지논쟁 강연
개강식에는 장창원 한선재단 아카데미 원장님이 와서 축하 연설을 했다. 다음으로 한국재정학회장 현진권 교수가 첫 번째 강의를 했다. 아카데미 첫 강의 주제는 ‘복지 논쟁, 어디로 가야하나!’였다. 대한민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복지 논쟁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가졌다. 현 교수는 청년들에게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 중 어느 것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아야 하냐고 질문했고 대다수의 청년들이 선별적 복지라고 대답을 했다. 이어 아카데미는 열렬한 토론과 참여의 장이 될 수 있었다.
강의가 끝난 뒤엔 다함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16기 임정호(플랜트 인성 양성 교육생)씨는 ‘공돌이’라 말을 할 기회가 생길 때마다 문과생에게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어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후의 뒷풀이 자리에선 청년들이 모여서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한선 아카데미 16기는 총 4번의 강의로 구성돼 있습니다. 다음 일정은 10월 30일 역사를 주제로 한 이명희 공주대 교수의 강연입니다. 관심 있는 분은 02-2275-8391로 연락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