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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 "한국 정치 토론 지점을 네거티브에서 정책으로 유도하겠다"
 
2024-09-09 10:57:11
정치에 정책이 실종됐다. 도를 넘은 네거티브 정쟁으로 22대 국회에 '비정상' 딱지가 붙었다. 한반도선진화재단 산하 'The 새로운 생각'은 한국 정치 토론의 지점을 정쟁이 아닌 정책 중심으로 '정상화'시키기 위해 출범했다. '공동체 자유주의'를 기치로 내걸고 3040 전문가들이 모였다. 두 번째 세미나를 앞둔 지난 9월 4일 오전 여의도에서 주간조선과 만난 정재욱 The 새로운 생각 위원장은 "포퓰리즘이 아닌 실사구시를 고민하겠다. 당장 국민들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지만, 실제 생활에는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The 새로운 생각', 취지를 설명해달라.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이 정책적 기능을 잃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이를 한탄하기보다는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실천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싶다. 새로운 생각, 가능성, 정책을 고민하고 연구하며, 치열하게 논쟁할 시점이다. 고 박세일 교수님이 설파하셨던 '공동체 자유주의'를 기치로 다양한 분야에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 공론의 장을 만들고,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회 참여를 하자는 취지로 모였다."

- 왜 한반도선진화재단에서 모였나. 

"한반도선진화재단은 올해 18주년을 맞은 오랜 전통의 비정파적 싱크탱크다. 많은 원로 교수님들, 원로 관료, 정치인들이 아직까지 많이 참여하고 계신다. 기재부 장관, 교육부 장관 등 정파적이기보다는 정책적 관점에서, 사회 참여의 일환으로서 활동을 하셨던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오랜 지혜와 경험 그리고 네트워크를전수받고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생각도 불어넣고자 한다."

- 어떤 분들이 모였나. 

"교수, 경영자, 법률가,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대부분 공부, 연구활동을 하시면서 동시에 사회활동이나 실무에 폭넓게 활동하시는 분들이다. 다들 이론, 학문, 실무 등 자신이 연구, 경험해온 것들을 바탕으로 사회 참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저희 'The 새로운 생각'의 부위원장은 이화여대 채상미 교수님이, 간사는 카이스트의 박태정 교수님이 맡았다. 이외에도 서울대, 서강대, 금오공대 등 유수 대학의 교수님, 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 지난 세미나에서 국제·경제안보를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AI다. 

"경제안보, AI, 저출생, ESG, 기업거버넌스, 연금개혁, 노동개혁, 핀테크, 가상자산 등 각 분야별로 주제를 나누어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한다. 월 1회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각 분야의 가장 저명한 전문가 분들을 모셔 발제, 강의를 듣고 같이 토론하는 형태다. 강연, 발제 이후 저희 위원회에 자연스럽게 합류하는 식으로 기획하고 있다. 7월에 창립 세미나를 한 이후 세 번째 세미나다."

'The 새로운 생각'의 궁극적인 목표는 뭔가. 

"공동체자유주의를 기치로 실천적 대안이 제시되는 공론의 장을 만드는 것이다. 인물 추종이나 정파적 이익에 매몰되지 아니하고, 국민의 권익 증진, 국가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 아이디어, 정책을 논의하고 제안하고자 한다. 중도적 관점에서, 치열한 논쟁을 거쳐서 나온 우리의 제언이 국가 정책 입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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