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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왕이 방한' 앞두고 추궈훙 中대사 "사드 여파 조만간 해결"…美의 韓 미사일 배치 맹비난
 
2019-11-29 10:30:35

"한중 관계 과거 높은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해"

"중국 측도 해결 위해 노력 중, 조만간 해결될 듯"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28일 한·중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여파가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대사의 이런 주장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장관의 내달 4~5일 방한을 앞두고 나와 더욱 주목을 받는다. 

왕 국무위원의 이번 방문은 한중 사드 갈등 이후 처음으로, 장기간 꽉 막혔던 양국 관계의 복원 신호가 뚜렷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추 대사 역시 사드 갈등 해소를 전망한 것이다.

추 대사는 이날 오전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회장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한중 관계의 오늘과 내일’ 세미나에서 “한중 관계가 과거의 가장 높은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한 건 사실”이라고 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사드 사태 이후 한중 관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전세기 노선과 크루즈 운항 등이 여전히 제한되는 현실에 대해 “머지않아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그동안) 주한 중국대사로서 큰 노력을 해왔다”며 “일부 전세기 노선이 재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도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만큼 곧 다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새만금경제단지 내 한중 경제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 대사는 “새만금경제단지와 관련해서 중국 국내에서도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있다”며 “올해만 해도 많은 지역, 기업 대표단이 새만금을 다녀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만금경제단지는 중한 자유무역협정(FTA)에서 한국 측이 지정한 협력시범단지이다. 시장적 요인 등으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중국 기업의 새만금 투자를 지지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한편 추 대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중거리 미사일 배치 요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미국이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 탈퇴 이후 한국 측에 중거리 미사일 배치를 요구할 경우에 대해 “한국 정부는 충분한 정치적 지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한국에 중국을 겨냥하는 전략적인 무기를 배치한다면 어떤 후과(後果)가 있을지 여러분들은 충분히 상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이 INF 조약 탈퇴 이후 새로운 중거리 미사일 개발과 배치를 추진하고 있고, 배치 후보지로 한국과 일본이 거론된다는 것을 비난한 것이다.  

추 대사는 또 북핵 문제에 대해 “중국은 앞으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북한의 핵 보유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 사회가 북한에 어느 정도 상응하는 보상을 하기 전에 북한은 쉽게 핵이란 카드를 놓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을 더 많이 격려해 비핵화 발걸음을 떼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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