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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조국 “가족의혹 보도·수사받는 현실 지켜보기 힘들다”
 
2019-09-26 14:01:34

딸, 고급식당서 생일파티 구설
네티즌 “멘털 하나는 최고다”

김종민 변호사 “검찰 개혁은
깨끗한 손으로 해야하지 않나”

조국 법무부 장관이 26일 본인과 가족에게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지켜보기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조 장관의 딸이 고급 식당에서 생일파티를 즐기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연일 제 가족과 관련해서 검증되지 않은 의혹 보도가 계속된다는 진실, 제 가족이 수사를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 마냥 지켜만 보고 있다는 점이 참 힘들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연일 소환되는 등 검찰 수사의 표적이 된 데 대해 고충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조 장관은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중대한 과제에 대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지난 24일 조 장관 아들을 비공개로 소환 조사했고, 딸도 지난 16일 비공개로 소환한 데 이어 최근 다시 조사했다.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도 곧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교수는 지난 25일 SNS에 “어제가 딸아이의 생일이었는데 아들이 소환되는 바람에 전 가족이 둘러앉아 밥 한 끼를 못 먹었다. 딸은 조사받으며 부산대 성적, 유급 운운하는 부분에서 모욕감과 서글픔에 눈물이 터져 한참을 울었다고 한다”며 “가슴에서 피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온라인에는 조 장관 딸이 고급 식당에서 생일파티를 하는 등 이전과 다름없이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는 정황이 올라오고 있다. 조 장관 딸이 생일(24일) 오후 집을 나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고급 중식당에서 만찬을 했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일가가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도 생일파티를 즐긴다며 조 장관의 딸에 대해 “멘털 하나는 최고”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김종민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반도선진화재단 주최로 열린 세미나 ‘조국 현상과 법치 위기’에서 조 장관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대해 ‘더러운 손에 의한 개혁’이라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개혁은 깨끗한 손으로 해야 하지 않느냐”며 “사모펀드 투자와 자녀 입시 비리 등 의혹으로 일가가 검찰 수사를 받는 조 장관이 검찰 개혁을 자임하는 것은 사회적 신뢰 자산과 공정 사회의 가치를 파괴한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검찰 개혁에 대해 “필요성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현 정부가 추진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검경 수사권 조정 등은 잘못된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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