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실적

  • 자료실

  • 발간도서

  • 프리미엄 리포트

  • 언론보도

  • 인포그래픽

[문화일보] 초미세먼지 해결 위해 석탄·LNG 발전 모두 감축해야
 
2019-03-15 15:39:29

한반도선진화재단 세미나 발제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

“LNG 대도시 위치해 악영향 커 
原電 포함한 전력생산 無탄소화 
최종소비서 전기 확대가 해결책”

“초미세먼지는 직접 배출량 및 간접 배출량 산정, 거리에 따른 농도, 종류, 크기 등이 중요한 변수입니다. 따라서 석탄과 LNG 발전 모두 추가 저감 가능성, 건강상 위험, 농도 기여도 등을 평가해 둘 다 감축에 들어가야 합니다.” 

정용훈(사진)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반도선진화재단 주최로 열린 세미나 ‘미세먼지: 에너지, 건강, 외교’에서 초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석탄과 LNG 발전을 모두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대안으로 “원자력을 포함한 전력생산의 무(無) 탄소화와 가정·공장·자동차·선박 등 최종 소비단계의 전기 사용 확대가 종합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건강 위협과 관련, 정 교수는 “우리나라는 100만 명당 연간 359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조기에 사망한다”며 “2060년에는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초미세먼지는 탈(脫)원전 정책의 근거로 흔히 언급되는 방사선 피폭 위험보다도 월등히 위험하다는 게 정 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초미세먼지 위험은 흡연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지만, 원전 사고 방사선 피폭 위험보다는 100배 수준”이라며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의 방사선 피폭 위험은 초미세먼지 측정의 오차범위 수준(∼0.2㎍/㎥)인 데다 우리는 후쿠시마와 같은 사고도 나기 어려운 안전한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LNG 발전도 초미세먼지 배출의 원인이 된다고 짚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5일 해명자료를 내 “LNG 발전의 초미세먼지 배출은 석탄 발전의 8분의 1”이라고 밝힌 데 대한 반박이다. 정 교수는 “유럽연합(EU)의 질소산화물 전환계수를 적용하면 석탄 발전의 초미세먼지 배출은 현재의 2배, LNG 발전의 배출은 현재의 8배로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초미세먼지는 배출량도 중요하지만, 배출원과의 거리도 중요한데 LNG 연료 발전소들은 주로 대도시에 위치해 영향력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원전을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주장에 대해 정 교수는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는 전체 전력의 20∼30%가 한계”라며 “나머지 70∼80%의 전력 생산은 보조발전인 LNG 발전이 하게 돼, 원자력이 포함되는 에너지 믹스에 비해 초미세먼지 배출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일축했다. 

◆ 기사 원문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목록  
번호
제목
날짜
1879 [월간조선뉴스룸] 한미연합사령관에 한국군을 임명해 미군을 지휘한다? 20-07-23
1878 [뉴데일리] "文정권이 하는 것은, 전작권 전환이 아니라… 한미동맹 분리다" 20-07-22
1877 [코나스넷] “北 핵위협 해소 때까지 한국군의 한미연합사령관 임명 보류해야” 20-07-22
1876 [에너지경제] 당정, 기술유용 근절 상생협력법 재추진…대기업 ‘긴장’ 20-07-13
1875 [TBC NEWS] "탈원전 손실..국민 부담으로" 논란 20-07-13
1874 [데일리안] 북한, 미국에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보낼까 20-07-13
1873 [NEWS1] '공무원 집 팔면 집값 잡힐까'…경제학자 5인에 물어봤더니 20-07-13
1872 [광주MBC뉴스] 광주 경제자유구역 매력적인 투자처 되려면.. 20-07-13
1871 [내외뉴스통신] 분당 판교를 스마트 신도시로 변모시킬 법안 발의할 것” 20-07-02
1870 [글로벌뉴스] 국회, '스마트 신도시 재생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분당 판교등 신.. 20-07-02
1869 [한국일보] 김종인 2.0 20-06-12
1868 [한국경제] 노인행복부·방역부·청년청 만들자는 여야 20-06-08
1867 [한국대학신문] 이주호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AI 기반 HTHT 모델 구축으로 낙오자.. 20-06-05
1866 [뉴스웍스] 곽노성 교수 "고급 두뇌유출 매년 급증…경쟁력 손실 초래" 20-06-04
1865 [한국경제] "21대도 기업족쇄法 줄줄이…노동이사제·상법 개정 반드시 막아야" 20-06-02
1864 [노컷뉴스] [21대 신입생이 온다]박수영 "초선 개혁모임 우후죽순 생겨야" 20-05-26
1863 [YTN] 초선의 패기로 변화를 꿈꾸다...통합당 박수영 당선인 20-05-22
1862 [세계일보] 미래통합당 박수영 당선인 “계급장 떼고 할 말 하는 초선 될 것” [21대 .. 20-05-19
1861 [etnews] 박광무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기생충·BTSⓝK-Culture' 발간 20-05-18
1860 [연합뉴스] 박수영 "보수재건 위해 우파 패권주의 끝내야" 20-05-14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