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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NEWS] [이각범의 화쟁토론] 보수-진보 넘어 바른길로 나아가려면?
 
2019-05-22 09:33:20

앵커:

보수와 진보로 대변되는 우리 사회의 이념 갈등이 우리 사회의 통합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이념 갈등의 원인과 해법은 무엇인지, 진정 나라와 국민에 도움이 되는 길은 어디에 있는지를 BBS 이각범의 화쟁토론이 찾아봤습니다.

 

기자:

상대를 적으로 생각할 정도로 극한의 대립을 보이고 있는 정치 현실.

이름 뿐인 진보와 보수

BBS 이각범의 화쟁토론에서는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으로 보수의 재구성에 나선 박형준 동아대 국제학과 교수와 보수도 진보의 정책을 수용할 건 수용하자는 이른바 ‘제4의 길’을 주창한 박수영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가 나와 진단과 해법을 토론했습니다.

이각범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은 위기의 원인이 가치의 위기인지 리더십의 위기인지, 또 유럽의 이념사와는 다른 패턴을 보이고 있는 우리의 이념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를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대한민국 수립 후 걸어온 보편적인 문명의 길을 버리고 다른 길로 나가고 있는 것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인서트1) 이각범/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진보에서 운동을 하면서 보편적인 인류의 보편적인 발전과 관계된 것을 버리고 어떤 의미에 있어서는 전혀 세계적인 역사적 진운에 맞지 않는 북한식의 우리민족끼리에 매몰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박형준 교수는 진보든 보수든 본래의 가치와 정체성을 뚜렷이 정립하지 못한데서 정치와 리더십의 위기가 초래됐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20세기 전체주의와의 투쟁을 통해 발견한 자유의 가치가 절대적으로 존중받고 있는 유럽과 다른 우리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인서트2) 박형준/ 동아대 국제학과 교수
“(북한의 전체주의에 대해) 온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마치 민족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처럼 감성적으로 인식을 함으로써 사실은 자유의 가치를 훼손하는 문제들이 있다...”

박수영 대표는 우리의 위기는 정치 뿐 아닌 경제와 안보 등 전방위적 위기라며, 눈앞의 이익에 몰두해 이익정당화된 정치권이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데 위기의 본질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제4의 길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서트3) 박수영/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
“(좌파적 정책 가운데) 국민들의 동의를 얻고 있는 정책이 있다면 또 그것이 좌파든 우파든 구분 없이 생활 정책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수용해야 되지 않느냐...”

어설픈 절충 시도보다는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가치를 발견하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필요성도 지적됐습니다.

이각범 이사장은 미래 영광스러운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 무엇보다 기본적인 원칙을 지켜 민주주의의 기본인 법치와 공동선을 지향하는 시민적 덕성을 발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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