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실적

  • 자료실

  • 발간도서

  • 프리미엄 리포트

  • 언론보도

  • 인포그래픽

[헤럴드경제] “대법원장 인사권 제한해야”… 한반도선진화재단 세미나
 
2019-03-22 17:39:00

-김종민 변호사, ’사법평의회 신설‘ 필요성 주장  
-대법원은 ‘정치적 외풍 우려’ 근거로 반대 입장


사법행정권을 남용하고 재판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전직 대법원장이 구속된 가운데, 별도의 기구를 통해 판사 인사권한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법무법인 동인의 김종민(53) 변호사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반도선진화재단이 주최한 ‘사법위기:진단과 과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일선 재판부의 독립성이 취약한 원인이 비대한 대법원장의 권한에 있다고 진단했다. 현행 법원조직법과 법관징계법상 판사 인사권과 징계권을 모두 가지고, 법원조직법상 기구인 법원행정처를 통해 권한을 남용할 소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국회의원의 재판 청탁 문제도 이같은 구조에서 기인한다고 봤다. 김 변호사는 ‘최고사법평의회’를 두고 있는 유럽의 사례를 언급하며 “현행 사법제도는 권위주의 시대의 유산이 그대로 남아있다, 유럽 등 보편적 기준에 의한 근본적인 사법개혁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비법관을 구성원으로 하는 사법평의회를 신설하자는 논의는 국회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국회 일부에서는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사법부에 민주적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법원에서는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성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강하게 반대한다.  

검찰 출신의 김 변호사는 주 프랑스대사관 법무협력관을 지냈고, 프랑스 국립사법관학교(ENM)에서 수학했다. 대륙법계 사법제도에 정통한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 기사 원문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목록  
번호
제목
날짜
2108 [뉴스핌] 박재완 "한국 경제, 뼈아픈 구조개혁으로 제조우위 유지하고 서비스생산성.. 24-01-30
2107 [뉴데일리] 전문가 "김정은, '영토완정'으로 적화통일 의지 표명" 24-01-26
2106 [의약뉴스] 고대의대 박종훈 "의사 인력보다 지속가능한 의료가 선결 과제" 24-01-19
2105 [중앙일보] 중국 선개 개입 공동 대응방안 논의하는 국제 학술회의 열려 24-01-09
2104 [문화저널21] 범사련 등 시민사회단체, 합동 신년회 열어 24-01-08
2103 [조선비즈] 박재완 전 장관 “보모(保姆) 국가화로 도전 정신 사라져… 더 이상 복지 .. 24-01-06
2102 [월간중앙] “정부의 획일적 잣대, 지방과 기업 발목 잡는다” 23-12-28
2101 [서울경제] 2023년 세계 군사력 순위는…南vs北 우위? 비대칭 전략 포함 북한이 앞선다 23-12-12
2100 [로이슈] 국회도서관, 'G20 국력평가' 팩트북 발간 23-12-06
2099 [스카이데일리] 예산은 정부가 짜고 국회는 감시하는 수준에서 끝나야 23-12-04
2098 [신동아] 지금은 최장집·박세일이 꿈꾼 나라 되짚을 때 23-12-01
2097 [한국경제] "근로자 복지, 기업이 적극 참여해야"...근로자복지포럼 열려 23-11-23
2096 [글로벌경제신문] '선진화 근로자 생활안정' 정책 포럼 열려..."기업이 근로자의 생.. 23-11-23
2095 [문화일보] “포퓰리즘이 망친 한국 사회… ‘국가가 도와주겠지’ 기대, 자조의식 쇠퇴” 23-11-23
2094 [여성경제신문] ‘페널티가 된 내 새끼’ 저출산 블랙홀 韓···“100조 쏟아부어도 해결.. 23-11-22
2093 [일요신문] 한반도선진화재단, ‘조화로운 양성평등 운동 보수가 이끌자’ 정책세미나.. 23-11-07
2092 [뉴시스] "사교육 카르텔, 대학교수도 문제…버젓이 업체 임원으로" 23-10-11
2091 [스타이데일리] ‘국민이 주인되는 국회의원 공천시스템 개혁’ 대토론회 성료 23-10-11
2090 [신동아] “낮은 경제교육 수준이 물질만능주의 사회 원인” 23-10-10
2089 [한국일보] "기업인에 평가 박한 국내 교과서…이병철·정주영 다뤄야" 23-10-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