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30 11:13:42
“자유한국당은 지금 자신을 희생할 선수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
자유한국당 경청위원회(위원장 송희경) 제5차 회의에서 이 위원회의 김신애 위원은 "자유한국당의 생존 키는 의원들이 쥐고 있다"면서 “"특권을 포기해야 한다. 전시상황이면 있는 것 없는 것 다 내놓고 함께 살 방법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데'에 대한 고민을 행동으로 옮길 때이다. 발제자가 말한 세 가지 내용을 우리는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10%, 30%만이라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한반도선진화재단 기획팀장 문동욱 발제자는 "현역의원 70~80% 이상은 불출마를 해야 한다. 자기 분야가 확실하고, 대중 확산력 있고, 젊은 에너지(단순히 나이× 생각과 행동이 젊고 미래지향적인)가진 20~30%만 남기고 같은 지역구 3선 이상 불출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문동욱 발제자는 "능력 있다면 다른 지역구에 가서라도 살아 돌아와야 한다. 현 김부겸 장관, 최재성 의원처럼 임금/국회의원 임금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당장 덜 받을 수도 없는 문제겠지만, 의원 임금, 의원 후원금의 50%를 당 R&D에 투자하는 건 어떨까? △1순위는 청년정치학교, 청년 정치스타트업 등 미래 지도자 양성에 투자 △2순위는 뼈대만 남은 여의도연구원에 투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